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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대야, 성내천ㆍ석촌호수 ‘피서 콘서트’로 더위 싹
- 송파구, 성내천 물빛광장ㆍ석촌호수서 피서콘서트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지역에 밤 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이달 30일과 내달 6일 성내천과 석촌호수에서 ‘한 여름 밤 피서 콘서트’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이번 주 토요일(30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성내천 물빛광장에서 ‘물빛 음악회’를 마련했다. 색소폰 연주와 시민공연예술단체인 딴따라댄스홀이 흥을 돋우는 스윙댄스로 문을 연다. 이어 세계적인 비보이 그룹 라스트포원이 경쾌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설운도 씨, 박정식 씨, 걸그룹 삼순이 등 트로트 가수들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내달 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잔잔한 호수를 배경으로 가족, 연인을 위한 ‘호수 콘서트’가 개최된다.

아크로바틱 전문 공연팀 언더그라운드의 퍼포먼스와 역동적인 곡예를 시작으로 금관악기와 바이올린 연주, 유명 마술사 박재근씨의 버블 마술쇼가 진행된다.

인기가수 휘성 씨와 걸그룹 더스타즈가 피서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시민들이 저녁마다 물가에 나와 더위를 식히는 모습에 착안해 수변 콘서트를 기획했다”며 “지친 일상은 잠시 접어두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모처럼 휴식,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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