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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상반기 벤처펀드 결성액, 사상 최고치 기록
-민간 출자자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169.9% 증가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올해 상반기 벤처펀드 결성액과 창업초기기업 투자액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하는 등 올해도 벤처투자 활성화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7월 26일 발표한 ‘2016년 상반기 벤처펀드 투자동향’에 따르면, 신규 펀드 조성은 민간 출자가 큰 폭으로 증가해 전년동기(6181억원) 대비 169.9% 증가한 1조 6682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상반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고치다.

벤처투자액은 948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3.8% 증가한 2015년 상반기 투자액의 영향으로 금년 상반기는 상대적으로 투자 규모가 소폭 감소(4.5%↓)했으나 전체 투자기업수와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투자금액 및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도 벤처펀드 결성액은 주요기관 출자자의 출자 사업 지속과 투자 활성화대책(벤처투자 생태계 자생력 강화) 등 긍정적 신호로 인해 민간 출자가 확대되면서 증가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박용순 벤처투자과장은 “지난해와 올해 두 번의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벤처투자 규제 개선 및 민간 출자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개선책을 내놓았다”며 “개선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벤처투자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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