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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 젊은층을 겨냥하라”…톡톡튀는 컬러에 가성비 높은 QM3
가족 단위 여가 활동의 증가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자동차 업계에서 SUV가 대세로 떠올랐다. 그중 톡톡튀는 컬러와 개성 넘치는 스타일의 소형 SUV가 2030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있다.

26일 한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3만302대가 팔린 SUV는 지난 6월에는 4만6396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SUV는 올 상반기에만 총 22만8593대 판매되며 상반기 전체 차 판매의 33%를 차지했다. 그 중 소형 SUV는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40.5% 늘어난 4만7762대가 팔리며 SUV의 성장을 이끌었다.

소형 SUV는 작지만 공간 활용성이 높고, 연비가 좋아 가성비를 따지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어왔다. 더불어 1000만원대 후반부터 2000만원대 중반에 형성된 부담 없는 가격도 소형 SUV의 인기에 한 몫을 했다.

소형 SUV 가운데 르노삼성의 QM3는 개성넘치는 디자인과 높은 ‘가성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월 1015대 팔렸던 QM3는 6월 1214대 팔리며 판매량이 점점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같은 인기에는 소형SUV 특유의 독특한 감성이 한 몫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최근 르노삼성이 추구하는 감성품질이 젊은 소비자들이 QM3를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라며 “감성품질은 성능 및 여러 사양들처럼 제원표에는 나타나지는 않지만 차량의 고급감을 측정하는 중요한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감성품질은 차의 색상, 디자인을 비롯해 탑승자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형태의 품질을 뜻한다. QM3는 톡톡튀는 디자인과 차별화된 컬러로 첫 출시 때부터 눈길을 끌었다. 두 컬러를 결합한 투톤 디자인을 선보인 것도 QM3다. 최근에는 여름시즌을 맞아 프랑스 칸느의 반짝이는 바다를 연상시키는 ‘QM3 칸느 블루 스페셜 에디션(Cannes Blue Special Edition)’ 판매를 개시하는 등 컬러마케팅에 한창이다. 르노삼성은 “블루 바디와 블랙 루프가 외관 크롬의 데코와 조화를 이루며 기존 QM3만의 유니크한 컬러와 세련된 매력에 계절에 맞는 청량감까지 더했다”고 강조했다.

동급 최고의 연비와 상대적으로 넓은 적재 공간도 매력포인트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동급 경쟁차종인 A차종은 연비가 15.3㎞/ℓ, B차종은 14.7㎞/ℓ인 것에 비해 QM3는 리터당 17.7㎞/ℓ라는 높은 연비를 갖췄다. 르노삼성은 “르노, 닛산, 벤츠 차량에 탑재, 검증된 디젤 엔진과 독일 게트락사의 듀얼클러치 미션을 적용해 동급 최고의 연비를 인증 받았다”며 “연비와 효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세대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QM3 LE, RE, RE 시그니쳐 모델을 종전보다 각 100만원씩 내려간 2295만원, 2395만원, 248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한-EU FTA 관세 인하분을 적용한 결과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QM3는 동급 최고의 연비와 경제성으로 가성비 뛰어난 소형 SUV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높은 상품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SUV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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