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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기업 순위, 한화·LGD 날고 가스공사 추락
[헤럴드경제]‘글로벌 500대 기업’ 명단에 오른 한국 기업이 지난해 17곳에서 올해 15곳으로, 2곳 줄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와 같은 13위를 기록해 순위 변동이 없었던 반면 한화 등 8개 기업은 순위가 올랐고, 포스코 등 6개 기업은 순위가 떨어져 희비가 엇갈렸다.

25일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에 따르면 글로벌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순위 13위), 현대자동차(84위), 한국전력(172위), 포스코(173위), LG전자(180위), 기아자동차(208위), 현대중공업(237위), 한화(277위), SK(주)(294위), 현대모비스(310위), 롯데쇼핑(414위), LG디스플레이(429위), GS칼텍스(431위), 삼성생명(439위), 한국가스공사(464위) 등 15곳이다.

‘글로벌 500대 기업’은 포천지가 1990년부터 매출액 기준으로 순위를 매겨 발표하는 글로벌 브랜드 지표다.

지난해 이름을 올렸던 에쓰오일(439위)과 삼성물산(441위)은 500위권 밖으로 밀려나 명단에서 빠졌다.

기업별로는 8개 기업의 순위가 상승했다. 한화가 지난해 329위에서 올해 277위로 무려 52계단이나 상승했다. LG디스플레이도 작년보다 44 계단 올라 429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는 99위에서 84위로 15계단 상승했고, 한국전력은 193위에서 172위로 21계단 올랐다. 또 기아자동차가 242위에서 208위로 34계단, 현대모비스가 347위에서 310위로 37계단 상승했고, 롯데쇼핑은 445위에서 414위로 31계단, 삼성생명은 456위에서 439위로 17계단 올랐다.순위가 떨어진 기업도 있었다. 포스코는 지난해 162위에서 올해 173위로 11계단, LG전자는 175위에서 180위로 5계단 하락했다.

윤재섭 기자/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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