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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운동하는 직장인 10명 중 1명 꼴도 안 된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매일 운동을 하는 직장인이 10명 중 1명 꼴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직장인 50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과 운동’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취업 이후 몸무게 변화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의 과반수(63.8%)는 ‘증가했다’고 응답했으며 뒤 이어 ‘변화 없다(18.8%)’, ‘감소했다(17.4%)’ 순이었다.

취업 후 체중이 증가한 이유로는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 있기만 해서(60.4%, 복수응답)’가 가장 많이 꼽혔고 이 밖에도 ‘운동이 부족해서(51.1%)’ 등 운동 부족과 관련된 답변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응답자 대부분(93.7%)은 운동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꾸준히 운동을 하는 직장인은 소수에 불과했다.

운동 횟수를 묻는 질문에 ‘한 달에 1~2번 손에 꼽을 정도로 한다(34.4%)’, ‘일주일에 2회 이상 한다(32.8%)’, ‘매일 한다(7.7%)’ 등 운동을 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그러나 ‘매일 한다(7.7%)’는 응답은 적었고 ‘전혀 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25.1%에 달했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생각은 많이 하지만 게을러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아서(68.4%,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고 ‘시간이 전혀 없어서(45.8%)’, ‘운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23.9%)’, ‘경제적인 여유가 부족해서(19.9%)’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운동비용으로 한 달 평균 약 8만 6000원 가량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직장인들은 ‘퇴근 후(71.2%)’ 운동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헬스(35.1%)’였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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