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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만 “기업인 사면 경제활력 회복에 큰 도움”
박용만 상의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 “기업인이 좀 많이 사면돼서 경제활동에 복귀했으면 하는 바람을 당연히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다만, ”아직까지 사면 대상 기업인들을 취합해 건의서를 제출한 건 아니다. 가급적 선처를 해주십사 소청을 드리는 입장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제주포럼에 참석중인 박 회장은 지난 21일 기자간담회에서 “불황의 골이 깊어지는 지금, 경영에 복귀하는 기업인이 많으면 많을 수록 경제가 활력을 찾는데 도움이 될 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광복절 특별사면 방침을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사면 이유가 경제적 위기 해소에 있음을 시사한 뒤 “희망의 전기가 필요하다”고 밝혀 주요 경제인이 이번 사면 대상에 포함될 것이란 관측을 낳았다.

재계에서는 이번 특사에서 사면ㆍ복권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인으로 집행유예가 확정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재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된 이재현 CJ그룹 회장, 3년6개월 형을 받아 오는 10월 형 만료를 앞둔 최재원 SK 부회장,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 등이 꼽힌다. 

윤재섭 기자/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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