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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절한 비용으로 최고의 만족감을 느껴보자, 추천 중저가 스마트폰
[베타뉴스 = 안병도 기자]요즘 스마트폰을 보고 있노라면, 왠지 PC와 처지가 비슷하단 생각이 든다. 이제 PC와 스마트폰은 새로운 제품이 나와도 열광하는 이들이 별로 없다.



기술적인 발전이 거의 한계점에 다다라서 유의미한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각자 필요에 따라서 적당히 가격에 맞춰서 합리적인 구매를 하는 추세다. 특히 스마트폰은 구입 후 2~3년 정도 지나면 망가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비자의 입장에선 프리미엄 제품을 굳이 사야 할 이유가 적어졌다.



물론 제조사에 따라선 약간의 추가금을 내면 차세대 제품으로 교환해주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부담스럽긴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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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은 중저가 스마트폰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오늘날 중저가 스마트폰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비해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풀 HD 해상도를 지원하고 심지어 옥타코어 CPU를 지원하기까지 한다.



특히 ‘아임 백’을 외치며 나온 팬택의 IM-100이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으며, 그 뒤를 LG전자와 삼성전자 그리고 샤오미를 비롯한 중국산까지 뛰어들어 혼전을 벌이고 있는 추세다.



지금부터 소개할 제품들은 그 대표적인 주자들이다.




□ 아임 백! - 팬택 SKY 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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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I’LL BE BACK’을 외친 이후로, 스마트폰 제품에서 이렇게 ‘아임 백’을 외친 제품이 나올 줄은 몰랐다.



팬택은 올해 IM-100을 내놓으며 국내 중저가 시장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10년 전 광고모델이었던 박기웅을 재기용해서 장안의 화제였던 맷돌춤을 다시 추는 모습은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IM-100은 5.15인치 디스플레이에 1,920X1,080 풀 HD 해상도를 지원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430을 탑재해서 중저가 제품이지만 무려 옥터 코어를 지원하게 되었다. 메모리는 2GB이며, 32GB 저장용량을 갖추고 있다.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를 지원한다.



IM-100은 팬택 최초의 배터리 내장형 제품으로 미니멀한 디자인을 위해 직선 엣지로 안정적인 그립감을 소비자에게 선사한다.



특히 눈에 띄는 곳은 휠 키다. 언론에서 ‘아날로그적 감성’을 입혔다고 평가한 휠 키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우선 음악 재생과 볼륨을 100단계로 나눠서 미세조절할 수 있으며, 잠금 해제와 동영상 정밀 탐색이 가능하다. 크기는 W69,9XH142.7XD7.8mm이며 무게는 131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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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카메라 촬영 시 사진 촬영과 타이머 설정 등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휠 키 하나로 조작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부분은 함께 제공되는 블루투스 스피커이자 무선 자동 충전이 가능한 ‘스톤’이다.



스톤은 IM-100과 마찬가지로 모서리가 직각 처리되어 있고 똑같이 휠 키를 적용해서 디자인적으로 통일감을 선사하며, 그 자체로 매력적이라 ‘스톤때문에 IM-100을 구매했다’라는 소비자가 나올 정도다.



3W의 우퍼가 두 개 내장되어 있어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고, 스톤 위에 IM-100을 올려놓으면 무선충전된다.(단, 스톤의 전원이 연결된 상태에서만)



또한 무드 램프 기능이 있어서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일곱 가지 색상에서 골라 켤 수 있다. 마지막으로 2600mAh 배터리를 내장해서 보조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다.




□ 중저가 시장 놓치지 않을 거야! - LG전자 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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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X5는 1,280X720 IPS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으며, 인셀 터치 기술을 적용하여 한층 부드러운 터치감을 제공하고자 애썼다.



7.2mm의 두께와 133g의 무게는 깃털처럼 가벼운 무게감과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은 LG전자가 소비자를 초반에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얼마나 애썼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전면엔 500만 화소, 후면엔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내장했는데, 손바닥을 쥐었다 펴는 간단한 제스처로 셀카를 찍을 수 있다. 또한 한번 쥐었다 펴면 1장을, 두 번 쥐었다 펴면 4장이 찍히는 제스처 인터벌 샷은 셀카를 자주 찍는 이들에게 무척이나 유용한 기능이다.



또한 흑백 인화 기법과 패션 사진작가의 필름 현상 기법 등 9개의 다양한 필름효과로 색다른 분위기와 장면을 연출할 수 있어서 누구는 사진작가 같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것도 특장점이다.



게다가 어떤 사진이든 깨끗하고 환하게 바꿔주는 자동 이미지 보정의 뷰티샷은 그 정점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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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환경에선 눈의 피로를 낮춰주는 ‘리더 모드 기능’은 꼭 필요한 기능이 될 수 있다. 낮음/보통/높음/흑백의 총 4 가지 모드 옵션으로 블루 라이트를 조절해 준다.



또한 Qwerty, 단모음, 나랏글, 천지인, 천지인 Pro, 베가의 총 6개 자판을 지원해 소비자가 가장 손에 익숙한 키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부분도 무척이나 눈길이 간다.



참고로 X5는 인디고 블랙과 화이트의 두 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크기는 W76.9XH151.6XD7.2mm, MTK6735 쿼드코어 CPU를 탑재했다. 2,800mAh 배터리, 2GB 메모리, 16GB 저장용량과 Micro SD 슬롯을 지원한다.







□ 이 구역의 1등은 나다 - 삼성전자 갤럭시 J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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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 J7 역시 일단 외형에서 소비자를 사로잡는다. 아름답고 세련된 유선형의 메탈 프레임이 바로 그렇다!. 또한 J7은 139.5mm의 대화면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해서 보다 생생한 화질로 사진과 영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는 F1.9의 밝은 조리개를 지원해서 어두운 실내와 역광 환경에서도 밝고 생생한 사진을 찍는다.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LED 플래시가 탑재되어 있어서 어두운 상황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일상에서 순간적으로 간직하고 싶은 상황이 발생할 때 홈 버튼을 연속으로 두 번만 누르면 찰나의 순간을 포착할 수 있는 ‘퀵 카메라’기능을 탑재한 부분은 높이 평가받고 있다.



셀프 촬영 후 가장 많이 보정하는 피부 톤, 얼굴형, 눈크기를 8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뷰티 모드’를 탑재해서 사진 보정 애플리케이션 없이도 보정된 얼굴을 미리 보면서 촬영할 수 있는 부분은 특히 여성 소비자에게 많이 어필할 만한 부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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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7는 무려 3,300mAh 대용량 착탈식 배터리를 채택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스마트 매니저’를 통해 배터리 및 메모리, 램 용량을 한 번에 최적하하여 쾌적한 사용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강력한 보안 검사를 통해 악성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 폰을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했다.



J7는 1.66Hz의 옥타코어 CPU를 채택했다. 2GB 메모리, 16GB 저장용량과 Micro SD 슬롯을 지원한다. 크기는 W76XH151.7XD7.8mm이며, 무게는 169g이다.







□ 가성비 끝판왕 - 샤오미 홍미 노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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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홍미 노트3는 국내 정식 출시된 제품이 아니다. 따라서 일단 AS를 제대로 받을 수 없다. 한글화 역시 완벽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미 노트3를 리스트에 넣은 이유는 가성비 끝판왕이기 때문이다. 우선 스냅드래곤 650 헥사코어를 사용했다.



중저가 스마트폰에서 헥사코어 CPU를 사용한 경우는 의외로 찾아보기 어렵다. 5.5 인치 IPS 디스플레이는 1,920X1,080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이며 오토포커스, 흔들림 보정, 파노라마, HDR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서 소비자의 높아진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그것도 부족해서 조리개 값 2.0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밝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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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녹화는 1,920X1,080 30프레임을 지원하고, 2GB 내장 메모리, 16GB 저장용량 그리고 Micro SD 슬롯을 통해 외부 저장용량을 늘릴 수 있다.



4,000mAh 용량의 배터리가 일체형으로 내장되어 있으며, 이 밖에 가속도, 근접센서, 나침반, 자이로, 지문인식 센서 등이 내장되어 있다.



그럼 크기 W76XH150XD8.65mm에 무게 164g의 홍미 노트3의 가격은? 인터넷에서 약 20만 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출고가로 따졌을 때 비슷한 성능의 국내 스마트폰의 약 절반 수준이다.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만약 당신이 싼 가격에 대륙의 실력을 알고 싶다면 홍미 노트3도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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