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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대우, 美 태양광 발전회사와 30MW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 체결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포스코대우는 지난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태양광 박람회 ‘인터솔라 노스아메리카’에서 미국 태양광 발전 회사들과 3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현대중공업이 생산한 태양광 모듈을 포스코대우가 오스굿 솔라 등 미국 태양광 발전 회사들에 공급하는 300억원 규모의 계약으로, 공급된 태양광 모듈은 미국 내 일반 주택과 도심 빌딩에 설치된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은 세계적인 태양광 모듈 제조 업체들의 저가 공세를 극복하고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사 발굴을 위한 밀착 영업을 통해 일궈 낸 쾌거”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미국 태양광 전문 기업들이 추진중인 신규 태양광 프로젝트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대우는 태양광 원자재인 폴리실리콘과 중간재인 셀, 그리고 완제품인 모듈까지 태양광 기자재 전반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태양광 사업 밸류 체인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포스코대우는 2010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태양광사업을 비롯하여 최근에는 대단지 태양광 발전소 투자 사업 분야로의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인터솔라 노스아메리카’는 북미에서 열리는 태양 에너지 박람회로 올해는 약 550개 태양광 전문 기업과 관계자 1만8000여명이 참가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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