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포털 인크루트가 취업준비생 570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어디서 하나요?’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37%가 취업준비에 가장 적합한 장소로 카페를 골랐으며 학교 도서관(17%)과 집(16%)이 그 뒤를 이었다. 실제로도 전체 응답자의 53%는 카페에서 구직(혹은 이직) 준비를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이 카페를 최고의 취업장소로 뽑은 이유로는 ‘자유롭고 정숙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21%)’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뒤 이어 ‘음료, 간단한 간식을 해결하며 취업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20%);, ‘비교적 저렴하게 오랫동안 앉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17%)’, ‘노트북, 핸드폰 등 전자기기 사용이 용이해서(1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카페에서 취업준비 할 때 어려운 점을 묻는 질문에는 ‘비싼 커피값(27%)’과 ‘주위의 지나친 소음(26%)’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고 ‘점원 및 손님들의 눈치(19%)’, ‘자리 부족(12%)’, ‘콘센트 확보의 어려움(10%)’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카페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응답자들이 뽑은 명당자리는 ‘심리적 안정감이 드는 구석진 자리(29%)’가 가장 많았으며 이밖에도 ‘콘센트 근처의 자리(25%)’, ‘사람이 많지 않은 조용한 자리(21%)’, ‘창가 근처의 자리(12%)’, ‘넓은 테이블이 있는 자리(6%)’ 등의 응답이 있었다.
카페에서 취업준비 시 지불하는 1회 평균 지불하는 금액은 ‘5000~1만원 사이(54%)’, 방문 시간대는 ‘오후 12~6시 사이(68%)’라는 응답이 최다였다.
123@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