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대통령은 “쿠데타를 일으킨 병사들을 경찰당국이 체포하고 있다”며 “군부의 행위는 명백한 반역행위”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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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대통령은 쿠데타 발생 6시간 만에 이스탄불로 복귀해 공항 연설에서 쿠데타를 반역행위로 규정하고 ‘군부 청소’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에르도안은 “이번 봉기는 페툴라 귤렌의 명령을 받아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귤렌은 에르도안 대척점에 서있다가 망명한 인물로, 주로 터키 교육계의 지지를 받고 있다.
미 전문가들은 이번 쿠데타가 실패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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