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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것을 먹어도 될까요? 소시지] ③ 소시지 어떻게 골라야 할까
-성분표시 간단한 것 선택…가능하면 데쳐서 채소와 함께


소시지를 고를 때 주의해야할 것은 첨가제다. 복잡한 첨가물이 없는 걸 골라야 한다. 전미라 교수는 “성분표시에서 원재료가 간단할수록 좋다”며 “복잡한 첨가물이 없는 것, 지방과 염분 함량이 낮은 것, 붉은색 육류 대신 흰색육인 가금류가 함유된 소시지가 좋다”고 말했다. 전 교수는 “가공육 섭취 시 적색육의 체내 산화, 발암 작용을 상쇄하는 역할을 지니는 채소와 과일을 곁들여 섭취하면 좋다”고 권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소시지를 어떻게 조리해서 먹어야 적합한지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데쳐서 먹는 법’을 추천했다. 최윤상 박사는 “소시지를 데치면 나트륨을 제거한 후 섭취할 수 있다”고 했다. 지나치게 구워서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노봉수 교수는 “소시지는 후라이팬이나 숯불에 구워서 먹으면 맛 있지만, 타게 되면 유해물질이 생성될 수 있으므로 끓는 물에 데쳐 먹는 방법을 권한다”며 “지나친 가열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섭씨 100도 이하에서 조리하는 게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손미정ㆍ박혜림ㆍ김성우 기자/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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