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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ㆍ영동고속道 시설개량구간 공사 임시중단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한국도로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2일~8월 15일 까지 25일간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의 시설개량 공사구간에 대해 임시로 공사를 중단하고 모든 차로를 통행 가능하게 한다고 12일 밝혔다.

국가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7월 22~8월 7일)보다 7일을 더 연장해 광복절 연휴까지 공사를 중단하는 것이다.

중부고속도로는 호법방향은 12시부터, 하남방향은 17시부터 전 차로 통행이 가능하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은 12시부터 인천방향은 17시부터 전 차로 통행이 가능하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에 혼선이 없도록 전광판과 입간판,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등 다각적 방법을 통해 차량통행 재개 상황을 알릴 계획이라고 했다. 중단된 개량공사는 8월 16일 오전 7시부터 재개된다.

앞서 도로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지난 3월 15일부터 중부고속도로(하남분기점∼호법분기점)와 영동고속도로(여주분기점∼강릉분기점) 186km 구간의 노후화된 포장과 시설물 개량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부차로 통행을 제한해 왔다.

중부ㆍ영동선 시설개량사업은 내년 말까지 포장, 중앙분리대, 가드레일을 전면 개량하는 공사 특성상 장기간 교통차단에 따른 이용객들의 불편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도로공사는 교통정체가 심한 주말에는 우천 등으로 인해 공정상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토요일은 강릉방향, 일요일은 인천방향 2개 차로의 차량운행을 정상화시켜 교통정체를 최소화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추석 명절기간에도 교통차단을 전면 해제할 예정이며 개천절 연휴기간에는 2개 차로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부족한 공사 기간은 평일과 겨울철 제설기간 추가 작업을 통해 교통정체를 최소화 하면서 올림픽 전인 내년 말까지 차질 없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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