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의 한 북한 소식통은 “북한의 돈깨나 있다는 중산층 이상 주민들 사이에서 한국의 수능 기출문제집이 자녀교육을 위해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돈을 받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가정교사들도 한국의 수능 기출문제집은 필수교재가 됐다”고 말했다.
평양 시내의 모습[사진=헤럴드경제DB] |
자강도의 한 소식통도 “수학과 영어 수능 기출문제집은 수재 양성 학교인 각 도의 제1고등학교와 고급중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말했다고 RFA는 전했다.
이들 소식통은 수능 기출문제집을 포함한 한국 도서가 중국에서 인쇄한 복사본이라도 해도 세관에서 합법적으로 들여올 수 없다고 설명했다고 RFA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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