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SKC의 자회사 SK바이오랜드가 6일 충남 천안 본사에서 최근 바뀐 사명에 맞춘 새로운 CI (Corporate Identityㆍ로고)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K바이오랜드는 이달부터 기존 ‘바이오랜드’에서 ‘SK바이오랜드’로 사명을 변경하고, 그룹의 ‘행복날개’ 표시를 회사의 새로운 CI에 적용했다. SK바이오랜드 측은 “국내 천연물 화장품 원료업계 1위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바이오랜드의 기존 브랜드에 SK그룹의 ‘행복날개’를 결합해 글로벌 BHC(Beauty & Healthcare) 소재기업으로 비상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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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바이오랜드의 새로운 CI] |
이날 선포식 행사에는 정찬복 SK바이오랜드 대표와 김태성 SKC BHC사업 본부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SK바이오랜드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정 대표는 “SK바이오랜드는 20년 이상 축적한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룹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화장품ㆍ건강기능식품ㆍ의료기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SK바이오랜드는 최근 경기 안산에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 공장을 준공하고 중국에 대규모 마스크팩 공장을 신축하는 등 3세대 마스크팩 사업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및 천연 의약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준공한 제주공장에서는 용암해수와 제주산 천연물을 활용한 BHC 소재를 제품 라인업에 추가하고 프랑스와 미국, 중국 등 업체들의 인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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