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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 직원 근무 만족도 대기업·공기업보다 더 높다”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조사


창업 7년 미만인 스타트업의 근무만족도가 대기업과 공공기관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에 따르면, 스타트업 재직자의 근무만족도는 46.4% 수준으로 조사됐다. 대기업 및 공공기관은 40.0%였다.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도 스타트업 재직자(14.9%)가 대기업 및 공공기관(7.7%) 보다 배 정도 높았다. 스타트업 재직자가 꼽은 만족도는 사내분위기(32.1%), 업무(24.2%) 순. 불만족은 임금(42.7%), 사내복지(17.2%) 등이 주로 꼽혔다.

대기업 및 공공기관 재직자의 경우 만족분야는 안정성(29.3%), 사내복지(19.0%)을 꼽은 반면 불만족 분야는 임금(30.%), 업무(20.3%) 순이었다.

청년위는 최근 대학 3·4년생(1063명), 스타트업 재직자(302), 대기업 및 공공기관 재직자(300명) 등 1665명을 대상으로 이런 조사를 했다. 대학생의 스타트업에 대한 이미지는 젊고 창의적인 기업문화(24.3%)가 가장 컸다. 성장가능성(17.3%), 실패가능성(12.9%), 높은 전문성(10.9%)도 있었다.

하지만 대학생 취업선호도는 이와 정반대였다. 대학생들이 졸업 후 일하고 싶은 직장은 정부 및 공공기관(29.9%), 대기업(24.6%) 순. 중소·중견기업(13.5%), 학교·연구기관(9.8%)에 이어 스타트업(5.9%)이 최하위였다.

박용호 청년위원장은 “스타트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해 여러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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