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킬 오닐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이 화제다.
샤킬 오닐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그보다 키가 60cm가량 더 큰 남자가 서 있다. 이는 로버트 왈도의 모형이다. 로버트 왈도는 인류 역사상 가장 키가 큰 사람으로 기록돼 있다.
사진=샤킬오닐 인스타그램 |
1918년에 미국 일리노이즈에서 태어난 로버트 왈도는 1940년 오른쪽 발목의 폐혈성 수포로 22세에 사망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키를 잰 것은 1940년 6월 27일이었는데 무려 272cm였다.
뇌하수체의 과잉활동이 이 거대한 신장의 원인이었으며 사망 때까지도 성장이 멈춘 징후는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만일 발에 난 상처 때문에 어이없이 죽지만 않았다면 그는 계속 키가 자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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