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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숙, 신달자, 윤흥길, 김남윤 등 7명 대한민국예술원회원 합류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대한민국예술원(회장 민경갑)은 지난 7월1일 제63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규 예술원 회원으로 시인 신달자, 소설가 윤흥길,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연극배우 손숙, 한국무용가 정승희, 발레리나 김민희, 현대무용가 박명숙 씨를 선출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예술원은 기존 84명의 회원 외에, 올해 신규 회원 7명을 추가, 총 91명의 회원이 활동하게 된다.
신달자 시인은 1969년 ‘현대문학’에 ‘발’,‘처음 목소리’로 문단에 데뷔, 우리 문학에서 여성 시의 영역을 개척해온 대표적인 작가 2012년에는 문화예술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완장’ 등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소설가 윤흥길은 당대의 시대적 모순을 리얼리즘 기법을 통해 예리하게 드러내왔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은 카리스마 넘치는 열정으로 수많은 제자를 길러낸 공적이, 연극인 손숙은 50년 동안 수많은 무대를 통해 공감과 감동을 선사해온 점이 인정됐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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