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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충으로 만든 파스타 소스?
[코리아헤럴드=이서영 기자] 미국 스타트업 원 홉 키친 (One Hop Kitchen)이 곤충으로 만든 설탕 무첨가 파스타 소스를 개발했다.

외신과 ‘리얼푸드’ 에 따르면, 귀뚜라미와 거저리로 만든 볼로네이즈 소스는 단백질이 풍부하며 소고기로 만든 볼로네이즈 소스와 맛도 매우 비슷하다. 이는 곤충의 단백질 성분이 소고기의 단백질 성분과 비슷하기 때문인데, 자원의 효율성 측면에서 보자면 곤충 소스를 생산하는 것이 소고기 소스를 생산하는 것에 비해 5배 가량 효율이 높다. 곤충을 사육하는 데 필요한 땅, 물, 사료 등이 소고기를 사육하는 것에 비해 훨씬 적게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진=원 홉 키친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곤충은 소고기보다 지방 성분이 25% 적고 비타민 B-12 성분 함량이 3배 더 높다.

한편, 원 홉 키친의 창업자인 이라이와 리 카데스키 (Eli and Lee Cadesky)는 기존에 운영되던 시푸 푸드(C-Fu Foods) 회사의 창업자이기도 하다. 시푸 푸드는 곤충으로 두부와 같은 단백질 가루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seoyoung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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