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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외국인 구민 대상 사진교실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8월 1일부터 이태원 글로벌빌리지센터에 ‘외국인 사진교실’을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업은 일일 2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구는 카이 브룩스 전문 사진작가를 강사로 초대해 수강생들에게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정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사진 기초, 풍경ㆍ인물 사진, 사진 편집, 조명 기초, 예술적 촬영, 스튜디오 인물 사진, 건축과 풍경 사진 순으로 지도가 이뤄진다고 구는 설명했다.



수강생은 매회 주제에 따라 자연광과 플래시 활용 사진기법을 지도 받는다. 교육은 센터를 비롯해 강사의 구 소재 스튜디오, 인근 야외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센터 강연에 참여하기 위해선 DSLR 카메라 혹은 수동 기능이 있는 카메라가 필요하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모두 2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 주민들은 다음달 22일까지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한편 글로벌빌리지센터는 구가 외국인들의 한국 적응을 돕기 위해 만든 시설이다. 이번 사진 과정 외에도 다양한 교육ㆍ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국문화 전도사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는 21세기 문맹이란 끊임없이 배우지 않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라며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전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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