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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여름밤 낭만’ 도심속 캠핑 즐기는 ‘서울 공원 캠핑장 4’
- 서울시, 서울숲ㆍ양재시민의숲 등 공원 4개소 임시 캠핑장 84면 운영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여름 성수기 동안 노을공원ㆍ중랑캠핑숲ㆍ강동그린웨이ㆍ서울대공원 등 외에도 서울숲, 양재시민의숲 등 공원 4개소에서 공원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형 임시 캠핑장 84면을 운영해 캠핑족을 맞는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프로그램형 캠핑장은 여름철 캠핑 수요가 많은 7월 2일부터 8월 28일까지 금~일요일에 운영된다.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일일 이용요금은 1만원이다. 서울시는 시민의숲과 서울숲에는 샤워장을 설치하고, 시민의숲에서는 취사를 허용키로 했다.


▶바닥분수 등 놀이시설 풍부한 ‘시민의숲’=양재 시민의숲은 수목이 울창한 숲 속 공원이다. 공원의 위치가 주택가와 떨어져 있어 야간 이용자가 적은 한적함을 살려서 도심 속 캠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시민의 숲에는 어린이놀이터와 바닥분수 등 놀이시설과 야외에서 손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나무 그늘 아래 설치한 야외 도서관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족 캠핑객들이 낮에는 물놀이를 하고, 밤에는 도란도란 책읽기에 좋다. 


▶거울연못, 곤충식물원, 나비온실 등 ‘서울숲’=분당선 서울숲역 3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서울숲 캠핑장은 곤충식물원, 나비온실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야간 곤충탐사, 천연모기약 만들기 등 생태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한강공원으로 연결되는 산책로도 조성돼 즐길 거리가 가득하니 이번 기회에 서울숲 구석구석을 탐험해 보길 추천한다.


▶ 유아들의 숲체험과 연계 ‘장지공원’=장지근린공원 캠핑장 주변은 유아숲체험장이 인근에 위치해 가족들이 함께 숲속 캠핑을 즐기며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유아숲체험장은 기존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유아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접하게 함으로써 창의성과 사회성을 증진시켜주는 인성교육의 장이다.


▶연못과 산이 있는 곳 ‘천왕공원’= 천왕근린공원 캠핑장은 공원 중앙에 큰 연못이 위치하고 있어 수생태계에 대한 체험은 물론 인근의 연지공원~천왕산으로 연결되는 산책코스 등 주변환경이 쾌적한 곳으로 아이들의 생태학습에도 유익한 장소이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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