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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베스트브랜드 -아모레퍼시픽 ‘마몽드커버파우더 쿠션’]복숭아 꽃잎 미세돌기로 초밀착 ‘보송’
화장품 브랜드 마몽드에서 지난 3월 ‘복숭아꽃 스킬’을 밝힌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복숭아꽃 스킬’이란 복숭아꽃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해놓으면 남자친구가 생긴다는 말로 올 봄 인터넷을 휩쓴 일화 중 하나다.

해당 영상의 인기에 힘입어 마몽드는 지난 13일 박신혜와 육성재의 복숭아꽃 스토리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마몽드 브랜드 모델인 박신혜가 “복숭아 꽃잎엔 미세돌기가 있어. 그래서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나비가 떨어지지 않는대”라며 직접 복숭아꽃의 특징에 대해 언급을 하고 있다.


흔들리는 꽃에서도 벌과 나비들이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꽃잎에 나있는 미세한 돌기가 벌과 나비의 다리를 잡아주어 꽃잎에 잘 밀착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지난 2009년 국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발표된 ‘꽃 표면의 원뿔형 미세돌기가 벌을 붙잡는 역할을 하고, 수분(受粉)의 효율을 높인다’라는 제목의 논문에는 “꽃잎에 나있는 오돌토돌한 미세한 돌기들이 벌의 발을 붙잡는 역할을 한다”는 내용이 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소는 이 같은 꽃의 과학적 특징에 영감을 받아 꽃잎에 관해 추가적으로 연구하게 됐다. 특히 복숭아 꽃잎의 미세돌기를 연구하던 중 복숭아 꽃잎의 미세돌기 모사 파우더가 소수성 특징이 강하다는 점과 제품에 사용된 커버 물질과 잘 어우러진다는 점을 발견했다.

소수성이란 ‘물과 친화력이 좋다’는 뜻의 친수성의 반대말이다. 물과 섞이지 않는 성질, 즉 땀과 물에 섞이지 않고 오래도록 보송보송한 피부 표현이 가능한 특징을 말한다. 이러한 꽃잎의 과학적 원리를 제품에 적용시켜 선보인 제품이 바로 마몽드의 ‘커버 파우더 쿠션’이다.

올 3월 출시된 마몽드 ‘커버 파우더 쿠션’은 복숭아 꽃잎의 원리를 담아 빈틈없는 초밀착 커버력을 자랑하는 보송한 마무리의 파우더 쿠션이다. 복숭아 꽃잎의 미세돌기를 모사한 파우더가 함유된 제품으로, 파우더가 미세돌기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접촉각이 크다. 특히 쿠션 속 커버 물질과 어우러져 메이크업을 할때 매우 높은 커버력을 자랑한다.

또한 복숭아꽃 미세돌기 모사 파우더 성분은 피지를 조절해 화사하고 보송한 메이크업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준다. 보습력이 뛰어난 복숭아꽃 추출물이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 마몽드 ‘커버 파우더 쿠션’은 전국 아리따움 매장 및 마몽드 공식 웹사이트 등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15g*2ea)은 3만원 대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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