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동문건설과 7월 분양 예정인 평택지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아파트를 대상으로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평택 굿모닝힐 맘시티 아파트의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스마트홈 플랫폼을 연동,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은 대전 굿모닝힐 재건축 아파트 2244 세대에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추가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굿모닝힐 아파트 입주자들은 입주 시 제공되는 조명, 냉ㆍ난방, 화재감지와 같은 다양한 빌트인 기기들은 물론, 본인이 구입한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의 스마트홈 연동 가전 제품들도 스마트폰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7월 초 경기도 안성시에 개관하는 모델하우스에 스마트홈 별도 부스를 설치하고, 입주 예정자들에게 가스밸브차단기, 스마트 스위치 등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스마트홈 서비스 뿐만 아니라 맘스 아카데미, 맘스 사우나 등 다양한 여성 전용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어 30~40대 주부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SK텔레콤 측은 기대했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주부, 중장년층 등 타겟 고객별 차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편리한 주거문화 개선에 앞장 설 계획”이라며, “다양한 건설사들과 협력을 통해 스마트홈 서비스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미 기자/ha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