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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영교, 딸 의원실 채용 논란에 “이렇게 나에게 마녀사냥식으로”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의 의원이 2014년 자신의 딸을 의원실 인턴으로 채용한 사실과 관련해 “3년 전 인턴을 한 건데 이게 지금 이렇게 나에게 마녀사냥식으로 (몰아가나)”라며 토로했다.

서 의원은 이날 본회의 산회 후 기자들과 만나 “3년 전 일이었는데 안 하면 좋았을 것이라고 다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의원은 이어 “인턴이 공부한다고 일을 그만두면서 (딸이) 일을 도와주다가 (인턴으로) 등록하고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도와줬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턴으로 근무한 자녀가 임금을 정치 후원금으로 반납한 데 따른 논란에 대해서도 도의적 책임을 인정했다. 서 의원은 ‘후원금이 문제가 된다고 보나’라는 질문에 “도의적으로 (문제가 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이 일한 것이고 그래도 관계자이니 제가 또 따로 (보상을)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후원금으로 반납)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 의원의 딸 장 모 씨는 19대 국회에서 약 5개월간 서 의원실에서 인턴으로 일하다 졸업 후 로스쿨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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