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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부터 제주공항서 렌터카 못 빌린다
[헤럴드경제]오는 9월부터 제주공항 내에서 렌터카를 받거나 반납하는 것이 전면 금지된다.

제주도는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제주도자동차대여사업조합과 ‘제주국제공항 렌터카하우스 운영개선 업무협약’을 체결, 렌터카하우스 폐쇄에 전격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렌터카 등록 대수와 이용객 급증으로 주말과 연휴, 기상악화 시 공항 진출입로가 극심한 차량 정체를 이뤄 교통 체증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 공항 내 도로, 주차장 등 구조개선과 셔틀버스 이용객 대기공간 및 승하차 구역을 조성해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시킬 예정이다.



또한 불법 배반차, 호객행위 등에 대한 합동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향후 복합환승센터 조성시 공동 배반차지 등을 반영·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67개 업체가 입주해 렌터카 2만여 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조사결과 제주공항 입구의 하루 교통량의 63%가 렌터카인 것으로 조사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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