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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정원, 창업 초기기업 기술개발에 380억원 지원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21일 오후 1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2016년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의 1차 창업과제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협약설명회를 개최한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우수하지만 사업화 능력 및 경험이 부족한 창업기업에게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과제 선정기업은 평가결과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사업화 수익창출을 위한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사업 기간 동안(최대 1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2회에 걸쳐 창업과제를 지원한다. 기정원은 1차로 지난 1월 25일 공고를 통해 신청한 1754개 과제를 대상으로 서면, 현장평가, 대면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 254개 기업에 총 38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설명회에선 원활한 사업 수행이 이뤄지도록 선정된 기업의 대표자 및 과제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협약체결 및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선 기술개발의 효율성과 중소기업 주도의 연구개발(R&D)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도입된 바우처 제도의 수행방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R&D 바우처 제도는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있어 연구전문기관(대학ㆍ연구기관)이 보유한 인력, 시설ㆍ장비 등을 활용해 신제품, 공정,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기업에게 제공하는 소규모 신용한도(쿠폰)를 의미한다.

아울러 기정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전자협약 체결, 연구노트 작성 및 사업비 사용방법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설명하고, 투명한 R&D사업 수행을 위해 연구비 부정사용 등 실패사례를 포함한 R&D 청렴문화 확산교육 및 윤리경영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양봉환 기정원장은 “이번 협약설명회가 창업 초기기업에게 윤리경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원활한 기술개발 수행을 위한 정보교류 및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기정원은 창업 초기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기술개발과 이를 통한 사업화 수익창출의 계기가 마련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창업과제 2차 신청ㆍ접수는 오는 30일까지 받아 서면 및 대면평가 등을 통해 10월 중 지원과제를 최종 확정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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