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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대 종단, 세월호특조위 활동기간 연장 촉구
[헤럴드경제=이윤미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20일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과 관련, 진상규명이 먼저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라는 제하의 성명서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간에 대하여 지금은 세월호 특조위 활동 기한이 언제까지냐 라는 문제로 갈등을 일으킬 때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 보다 “철저한 진상조사와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며, 따라서 위원회 활동기간을 연장, 우리 사회의 안전에 대한 대안이 마련되길 희망했다.

성명서는 참사 2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진상조사가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실에 우려를 나타냈다.

”세월호 참사는 불가항력의 천재가 아니라 사전 예방이 가능한 인재”라며,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상조사를 통해 재발방지와 각종 사회 안전망 점검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종교 간의 대화를 통해 우리 사회의 화합과 상생을 추구하는 모임으로, 김영주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를 대표회장으로, 공동회장인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김희중 대주교,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이정희 천도교 교령,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으로 협의체가 구성돼 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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