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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협력사 신입사원 대상 무상 입문 교육 실시
[헤럴드경제=윤재섭 기자]삼성전자가 협력사의 인재 양성을 돕기 위해 무상 교육을 실시한다.

이 회사는 13일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협력사들이 올해 새로 채용한 인력들을 대상으로 입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협력사 신입사원 입문교육’은 삼성전자가 협력사의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다양한 교육 과정 가운데 하나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신입사원들의 기본 소양 함양과 미래 비전 수립을 돕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80여개 협력사, 300여명의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교육에 드는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4박 5일 간의 집합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의 사내 전문 교수진이 강사로 나서며, 삼성의 신입사원 입문 교육을 바탕으로 ▷ 사고혁신 ▷ 자기주도 ▷ 건전한 직업관 형성 ▷ 비즈니스 매너 ▷창의적 사고 ▷ 미래 목표와 비전 수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피교육생들은 각자 직급과 직무별로 역할 분담을 하면서 기업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게 된다. 기업 경영활동을 이해하고, 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견학을 통해 전자산업 혁신의 역사를 들여다 보고, 삼성전자와 협력사가 공동의 노력으로 일궈낸 글로벌 제품들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도전과 혁신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지난 해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수료한 협력사 에스에프에이의 박선아 사원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으면서 불안감이 많았는데, 협력사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통해 직장인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를 배우고, 미래 목표와 비전을 수립할 수 있게 돼 직장생활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주은기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협력사 신입사원들이 회사의 핵심인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신입사원 입문교육 이외에도 협력사 교육 체계를 계층별, 직무별로 온ㆍ오프라인으로 구축해 맞춤형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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