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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세리프 TV 주요 백화점서 판매 개시
[헤럴드경제=윤재섭 기자]삼성전자(005930)가 전국의 주요 백화점에서 ‘세리프 TV’ 판매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출시한 ‘세리프 TV’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크게 늘어나면서 전국 주요 백화점으로 판매처를 확대한 것이다.

앞으로 소비자들은 전용 홈페이지, 프리미엄 편집숍 ‘10꼬르소꼬모’, 프리미엄 가구점 ‘두오모’ㆍ‘덴스크’ ㆍ‘하농’ 뿐만 아니라 전국의 주요 백화점 내 삼성전자 매장 70여 곳에서 ‘세리프 TV’를 구매할 수 있다.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낭 & 에르완 부훌렉(Ronan & Erwan Bouroullec) 형제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세리프TV’는 영문 세리프 글꼴의 ‘I’를 닮은 독특한 옆 모습과, 화이트와 다크 블루의 모던한 컬러로 주변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갖췄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13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삼성전자 매장에서 ‘세리프 TV’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국의 주요 백화점에서 ‘세리프 TV’ 판매를 시작한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낭 & 에르완 부훌렉(Ronan & Erwan Bouroullec) 형제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특히 화면이 꺼지면 커튼이 쳐진 것과 같은 상태로 전환되는 ‘커튼모드’ UI 등 트렌디한 감성까지 갖춰 ‘iF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국내외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프리미엄 가구점 ‘두오모’ 관계자는 “세리프 TV는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가구 인테리어와 잘 어울려 매장 방문객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추가적인 판매처나 체험 기회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삼성전자 매장에서 일하는 손윤진 점장은 “백화점 판매 개시 전에도 이 제품에 대한 문의가 많았는데, 막상 제품 판매를 시작하니 관심이 더 집중되는 양상”이라며 “꾸준히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세리프 TV는 40형(100cm)과 32형(80cm)의 총 2종으로, 가격은 각각 199만원과 139만원이다.

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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