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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신라, 푸른 바다를 굽어보는 ‘어덜트 풀’ 오픈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제주의 푸른 바다를 위에서 굽어볼 수 있는 ’바다 위의 풀장‘, 제주신라 어덜트 풀이 지중해식 컨셉트로 새단장했다.

제주신라호텔은 5층 높이의 ‘어덜트 풀’과 요트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은 ‘풀사이드 바’를 프리오픈(pre-open) 했다고 7일 밝혔다. 투숙객이 원하면 당장 이용할 수 있으나 오는 11일 정식 개장한다.

‘어덜트 풀’은 자연속의 낭만과 힐링을 컨셉트로 했으며, 981.6㎡(약 300평) 규모에 작은 객실을 옮겨 놓은 듯한 디럭스 카바나 2개동이 들어섰다. 디럭스 카바나에는 TV, 에어컨 시설은 물론 작은 베드를 배치해 차별화했다.


어른 전용 수영장에는 쁘띠 카바나 8개동과 쉘로우(Shallow) 풀 선베드, 핀란드 사우나와 자꾸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었다고 호텔측은 설명했다.

지중해 요트에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풀 사이드 바’는 1층 바, 2층 ‘루프 탑’으로 이뤄졌다. 풀 안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수중이어폰을 무료 대여하고, 자녀와 같이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풀’도 운영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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