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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식재료 보관법 ③]한번 마신 생수도 냉장고를 맹신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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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매일 아무렇지 않게 마시는 물. 특히 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운 무더운 여름철, 좋은 물을 제대로 마시면 보약 못지 않다.

물은 독소 배출로 간과 신장의 부담을 덜어줄뿐더러 혈갱의 점선을 없애고 뇌졸중을 예방한다. 또 변비 예방과 인후 점막의 저항력을 길러줘 감기를 예방한다. 또 몸 속 유해물질의 희석 효과가 있으며 신체 활동 후 물을 마시면 피로가 빨리 풀린다. 물은 다이어트와 피부미용, 노화방지, 혈액 순환에도 효과적이다. 

<사진 123RF>

그렇다면 하루에 얼마나 마셔야 하나. '리얼푸드'에 따르면 물은 하루 ‘체중×0.033L’를 마시면되는데 성인은 보통 2L가 적당한 양이다. 부족하다고 해서 과하다고 해서 큰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물을 잘마시면 보약이 되지만 보관상태가 엉망인 물을 마시면 독이 될 수도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더욱 그렇다.

여름 더위사냥에 빠지지 않는 얼음. 깨끗한 물로 얼린 얼음도 부패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될 것이다. 식품안전처에 따르면 얼음은 부패와 세균감염 우려가 적어 유통기한 표시가 면제된다. 위생포장 얼음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만일 집에서 얼음을 직접 만들어 먹으려면 생수 또는 끓인 물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생수병을 가방에 넣고 다니며 마시고 다시 닫아 가방에 보관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사먹는 물이라 아깝다고 냉장고에 보관한 후 다시 마신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시원해지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이 이런 행동을 반복한다. 하지만 냉장고에 보관해도 세균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지난해 한 매체에 따르면 “마시다 남은 패트병 물통에서 4만마리가 넘는 세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실험에 따르면 일반 페트병을 실험실에 의뢰해 세균을 측정하려 뚜껑을 따자마자 측정한 페트병은 측정한 페트병은 1ml당 세균이 1마리가 검출됐다고 한다. 이는 마시는 물은 1ML 당 일반 세균이 100마리를 넘으면 안 된다는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페트병에 든 생수는 컵에 따라 마실 것을 권하고 일단 병에 입을 댄 후 아무리 냉장고에 보관하더라고 하루 이상 지났다면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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