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실적개선 한솔제지 700억 유상증자 추진
한솔제지(대표 이상훈)가 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3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선제적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증대 차원에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전액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는 6월 23일 주주확정, 7월 25일 발행가액 확정, 7월 28~29일 구주주 청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솔제지는 지난해 기업분할로 진행하면서 부채비율이 일시적으로 296%(2015년 말 기준)까지 높아진 상태.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된 자금을 전액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해 기업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한솔제지는 올 1/4분기 연결기준 매출 3855억원, 영업이익 280억원을 기록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에 영업에서 창출된 이익을 더하게 되면 올해 안에 부채비율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