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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사사옥 매각·감원 등 동국제강 ‘자구노력 2년’…재무구조개선약정 졸업
동국제강이 본사 사옥까지 매각하는 등 뼈를 깎는 자구노력 끝에 2년만에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졸업했다고 3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지난 2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으로부터 2016년 재무구조평가 결과에 따른 재무구조개선약정 종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동국제강은 철강업계 불황에 경영악재까지 겹치며 지난 2014년 산업은행 등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맺은바 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계열사인 유니온스틸 흡수합병을 통한 사업구조 재편을 신호탄으로 수익 위주의 체질 개선을 본격화했다. 이후 페럼타워 매각, 후판 사업 구조조정, 비핵심자산 매각 등 조직 슬림화와 효율성 극대화 등 선제적 구조조정에 유연한 조직 변화로 위기에 적극 대응했다.

동국제강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 1분기까지 4분기 연속 영업 흑자 속에 평균 5.6%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유재훈 기자/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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