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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주↑ vs 해운주↓...주가 희비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조선주가 업계 구조조정 여파 속에서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해운주는 현대상선을 필두로 약세를 보이고 있어 조선ㆍ해운주의 주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3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9.68% 오른 1만2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현대중공업(2.33%), 현대미포조선(2.97%), 대우조선해양(3.25%)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해운주는 약세다.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 대비 8.86% 내린 1만6450원에 거래됐다. 한진해운(-4.07%), KSS해운(-0.59%)도 약세다.

이날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은 지난 1일 주채권은행으로부터 자구안을 잠정 승인받았다. 대우조선해양도 곧 최종 자구안 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면서 “구조조정이 일관성 있게 진행된다면 중견 조선사인 현대미포조선이 일차적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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