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알려진 것과는 달리 자사 모델인 송중기의 등신대를 티샷으로 맞추는 이벤트가 아닌, 220m 지점에 있는 지름 30m 이벤트존 안에 골프공을 넣는 행사였다며 등신대는 단지 이벤트존을 표시하기 위함이였다고 2일 해명했다.
또한 그럼에도 자사 모델에 대한 존중이 없었던 점에 대해서는 깊은 반성을 하고 있다며 송중기 소속사와 소속사를통해 팬클럽에도 사과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하이트진로의 공식 사과문 전문
하이트진로와 양준혁 야구재단은 지난달 31일 열린 ‘제2회 양준혁 야구재단배 사회취약계층 기금마련 희망 자선 골프대회’ 중 이벤트 존 운영과 관련해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배우 송중기 씨와 송중기 씨를 아끼는 모든 분들께 정식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번 골프대회는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기금마련을 위한 취지로 양준혁 야구재단이 주최하고 하이트진로가 협찬하여 많은 분들이 좋은 뜻으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이벤트 존은 알려진 것과는 달리 자사 모델 등신대를 맞추는 게임이 아니라, 220m 지점에 있는 지름 30m 원 안에 공을 넣는 이벤트였습니다. 등신대는 이벤트 존을 표기하기 위함이었으나 자사 모델에 대한 존중이 없었던 점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 측은 송중기 씨 소속사에 사과문을 전달했으며, 소속사를 통해 팬클럽에도 사과의 뜻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세심한 배려를 통해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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