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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위안화 가치 하락폭 지난해 8월 이후 최대…中 “환율 시장화 개혁 의지 여전하다”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위안화 가치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의 환율 시장화 개혁 의지가 약해졌다는 비판도 나온다.

1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5월 한 달 동안 1.6% 올라 지난해 8월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에는 위안화 가치가 2.6% 떨어진 바 있다.

위안화 가치가 지난 한 달 동안 급격히 내리막길을 걸은 데에는 강달러 현상의 영향이 컸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6월이나 7월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아지면서 달러 강세는 심화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위안화 절하세에 중국 당국의 환율 시장화 개혁 의지가 약해졌다는 비판도 나왔다.

그러나 인민일보는 이러한 반응에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31일 해외판을 통해 위안화 절하세는 환율 시장화 개혁 의지와는 상관이 없는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봐야 한다며 유달리 위안화 가치가 떨어질 때만 이런 평가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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