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는 이 날 사고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국민안전처,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 장관에게 “사고 현장과 주변 교통상황 관리 등 신속하게 사고를 수습하고 추가 붕괴에 대비해 공사현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라”면서 이렇게 지시했다.
황교안 국무총리 [사진=안훈 기자/rosedale@heraldcorp.com] |
총리는 또한 “이번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차제에 지하철 등을 포함한 공사장에 대한 점검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 “유사사고가 또 일어나지 않도록 근원적인 대책을 마련하라”는 당부도 전했다.
그는 “복지부, 고용부 등 관련 부처도 사고수습 지원에 최선을 다하라”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관련 부처는 물론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건설업계도 안전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 총리는 “정부 등 공공기관에서부터 안전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민간부분도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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