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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출발…1,190원대 혼조세 ‘힘겨루기’
[헤럴드경제]원·달러 환율이 전날에 이어 또다시 하락 출발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91.1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0.6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7원 오른 1,191.0원에 장을 시작했다.

지난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4월 소비자지출은 전월 대비 1.0% 늘어나며 2009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마켓워치의 전망치(0.7%)를 웃도는 증가율이다.


그러나 이후 발표된 콘퍼런스보드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수정치 94.7에서 92.6으로 하락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96.7을 밑돈 것이다.

미국 지표가 엇갈리면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과 하락 선에서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만 당분간은 달러 강세 현상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 경계감과 함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서다.

전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보면 이른 시일 내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금통위원의 주장이 있다.

그러나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단기 고점에 이르렀다는 인식이 있어 차익시현 물량이 나오면 상승세가 약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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