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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세계 금연의 날 ③] 지하철역 10m 금연…“9월부턴 말로 그치지 않습니다”
-9월 본격적인 흡연단속 앞두고 불붙는 ‘금연 캠페인’

-서울시, 매월 1일 ‘금연구역 홍보의 날’ 지정 캠페인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9월부터 지하철역 근처서 담배 피우면 큰 코 다칩니다.”

서울시는 매월 1일을 ‘지하철 출입구 금연구역 홍보의 날’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매번 새로운 달 첫날이 되면 관내 주요 지하철 출입구에서 금연구역 홍보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지금은 계도 기간이지만, 9월부터는 지하철역 출입구 10m 금연을 어기면 단속을 받는다는 사실을 집중 홍보키 위한 것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앞서 ‘지하철 출입구 10m이내 금연’ 정책을 시행한 다음날 시청역 일대 시청직원과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회원 70여명, 염창역 일대 강서구청 직원과 5개 학교 흡연예방지킴이 등 60여명, 금천구청역 금천구청 직원과 금천노인복지회관 회원 25여명 등이 나서 금연 캠페인을 벌였다. 이외에도 단속 요원, 금연구역 지킴이 등 인원이 상시 흡연실태가 좋지 않은 출입구를 중심으로 계도ㆍ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길거리에서 금연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시민들.

서울시는 이를 통해 9월 지하철 출입구 일대의 본격 단속 전까지 해당 구역의 금연제도가 완전히 정착되길 기대하고있다.

서울시는 6월1일 ‘금연구역 홍보의 날’을 맞아 ▷시청역과 광화문역 모든 출입구 서울시 및 서울메트로 등 60여명 ▷왕십리역 성동구청 직원과 실버 금연홍보도우미 30여명 ▷강남역 강남구청 직원 등 50여명 ▷까치산역 강서구청 직원과 청소년 흡연예방지킴이 등 20여명이 금연 캠페인에 추가로 나선다고 설명했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와 자치구 및 시민단체가 협력해 정기적인 현장 캠페인을 진행하며 금연구역 제도를 적극 홍보하겠다”며 “시민들 스스로 사람이 모인 곳에선 금연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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