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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4만3000여가구 분양…1년 전보다 21% 줄어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 분양실적이 지난달 주춤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에서 공동주택 4만3655가구가 분양돼 작년 같은달 대비 21.1% 줄었다고 26일 밝혔다. 1~4월 분양물량을 합치면 10만8000여가구로 작년 같은기간과 견줘 4.0% 덜하다.

전년 같은달과 비교해 분양물량이 줄어든 것은 지난 1월(31.3% 감소) 이후 3개월만이다. 

다만 수도권과 지방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수도권 분양물량은 1만7008가구로 전년 같은달 대비 48.3% 감소했으나 지방(2만6647가구)은 18.5% 증가했다. 


반면 입주(준공)실적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월에 준공된 주택은 전국적으로 4만9957가구로 1년 전과 비교해 74.3% 증가했다.

특히 지방 준공 물량은 2만6218가구로, 전년 같은달 대비 104.0% 큰폭으로 늘었다. 수도권(2만3739가구)은 50.1% 가량 증가했다.

한편 4월의 주택 인허가 실적은 5만9675가구, 착공 실적은 6만6625가구로 집계됐다. 각각 1년 전과 비교해 16.2%, 15.2% 증가한 수준이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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