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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인쇄물 관리 보다 쉽게…MPS 도입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양천구가 인쇄기계들을 하나로 묶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시 자치구 최초로 ‘MPS(통합출력관리서비스)’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MPS란 복사기, 프린터, 스캐너, 팩스 등 출력용 사무기기를 통합하고 운영현황까지 관리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주는 출력관리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본인 신분 인증, 문서 통합관리, 서버 모니터링과 원격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도 들어가 있다.

구에 따르면 2017년까지 18개 동 주민센터를 포함, 102개의 MPS가 보급된다. 구는 2월부터 구청 부서별 1대씩 36대 MPS를 들여오기 시작하면서 기존 프린터와 복사기 등을 대폭 줄여왔다.


구는 MPS 도입이 대민서비스 품질 향상과 함께 구 예산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구는 앞으로 부서별 복합기, 복사기, 소모품 등의 개별적인 구매를 줄여 매년 2억원의 예산을 아낄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구매부터 소모품 관리, 유지보수 단계를 통합해 출력물과 출력기기 관리체계도 일원화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리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MPS 도입은 출력과 복사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이다”라며 “앞으로 통합 출력 관리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예산절감과 구민 편의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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