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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을캠핑장서 별자리 여행하세요
서부공원녹지사업소 28일부터 운영
서울지부 천문지도사들도 참여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28일부터 노을캠핑장에서 별자리 여행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별자리 여행 프로그램은 별자리 유래와 별 찾는 방법, 달 모형 만들기 체험이 있으며 천체 망원경과 쌍안경, 스마트폰 등을 통해 직접 별자리도 관측할 수 있다.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서울지부 천문지도사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노을캠핑장 사무실 앞에서 오후 6~8시 운영하는 달(moon) 학교는 투명반구 달모형으로 보름달, 초승달, 그믐달, 하현달 등 달모양 공부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오후 9시까지 주요 별자리와 별자리 찾는 방법을 천문지도사가 직접 지도한다. 시민들이 관찰한 별자리를 휴대폰으로 촬영하여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달봉이ㆍ무지개(미니스택트로스코프)ㆍ입체별자리ㆍ토성만들기 등 7가지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별 여행은 매회 80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캠핑장 이용자는 캠핑예약 현장 확인 시 캠핑장 사무실 또는 현장에서 예약(30명)하면 된다.

서울에서 별자리 관측을 희망하는 천체관측 학생동아리에도 토요일 별자리 공간을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단, 저녁 1시간은 시민들에게 별자리 관련 설명과 별관측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오진완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별여행 프로그램이 캠핑장 수요의 양적 확대와 더불어 캠핑문화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도심 속 공원에서 가족과의 이색경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문규 기자/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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