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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아동친화도시조성 선포식’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28일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아동친화도시조성 선포식’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아동권리선언문 선포, 아동권리존중을 위한 구민의 다짐, 아동 권리 홍보를 위한 체험부스 운영과 가족걷기 캠페인 활동 등이 함께 구성된다.

구가 이번에 선포하는 10개 조항의 선언문은 아동의 4대 기본권리인 생존, 보호, 발달, 참여권에 대한 내용이 모두 담겨있다. 특히 ‘지나친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놀이, 여가 및 휴식과 충분한 수면을 가질 권리가 있다’고 쓰인 7조 조항이 눈에 띈다. 

지난달 23일 이뤄진 강동구 아동구정참여단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

아동권리존중을 위한 다짐에는 학부모, 교사, 공무원 등 각 계층 대표단이 직접 나선다. 이외에도 행사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구호 사업을 비롯해 청소년 자살 예방, 약물상담,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부스도 자리할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아동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알 수 있도록 하고, 어른도 아동의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인식을 확립할 필요가 있어 강동구의 아동권리선언문을 제정하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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