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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우장산 신록축제’ 개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8일 우장산 근린공원 일대에서 ‘우장산 신록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축제엔 건강걷기대회, 음악공연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1부는 약 2.5km 우장산과 검덕산 산책로를 따라 걷는 ‘신록체험 건강걷기 행렬’로 진행된다. 산책로 주변에 설치된 문학 게시판과 미술 조형물, 북카페 등이 걷는 시민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2부에선 관객과 함께 하는 ‘어울림 문화 한마당’이 펼쳐진다. 구는 이 자리에 흥을 더하기 위해 퓨전국악 공연단 ‘해어화’와 오현, 이재민, 나경, 이환호 등 가수를 초대했다. 

지난해 ‘우장산 신록축제’의 숲 속 음악회 모습

우연이, 추가열, 김용임 등 인기가수와 전태익밴드, 이송미 여성듀오가 출연하는 ‘숲 속 음악회’가 마지막 3부를 장식한다. 이들은 명품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가 끝날 때까지 구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자연과 하나 되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신록축제에서 친구, 연인,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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