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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자니아 국립오픈대학 비산다 총장 조선대 명예경영학박사 받다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19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국립오픈대학(Open University) 엘리파스 토조 비산다(Elifas Tozo Bisanda) 총장에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19일 조선대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이 교내 장미원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서재홍 총장, 비산다 총장, 이남근 대학원장. [사진제공=조선대]

조선대에 따르면 비산다 총장은 과학자이자 대학 경영자로 조선대를 비롯한 해외 교육 기관들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대학으로 동반 성장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앞서 조선대는 지난 2013년 탄자니아 오픈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탄자니아 오픈대학과 협력해 세종학당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 세계은행(World Bank)이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아프리카 진출 프로젝트에 조선대와 오픈대학 교수진이 함께 참여하는 등 긴밀한 협력과 우의를 다지고 있다.

비산다 총장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대학을 졸업하고 영국 크랜필드 공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배스대학에서 재료과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탄자니아의 저명한 재료과학자인 비산다 총장은 모교인 다르에스살람대학교에서 20년간 재직했으며 나미비아대학에서 2000년부터 2003년까지 공학 프로그램을 개척했다.

2003년에는 르완다 KIST(Kigali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에서 교무과장을 역임했으며 2007년 탄자니아 오픈대학에 합류하여 2015년부터 총장을 맡고 있다.

비산다 총장은 원격 교육 모드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 아프리카 지역 전체에서 최초의 대학인 오픈대학 총장에 취임하여 급속한 확장에 이바지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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