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재능대학교가 지난 1월 영국 킹스웨이칼리지(WKC)로 해외 연수를 떠난 호텔외식조리과 12명의 학생 중 우수한 성적으로 WKC 공동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2명(이상엽ㆍ강수민)에게 전액 장학으로 런던 최고급 조리과정 수업료를 지원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WKC Professional Chep Diploma LV.3(영국 킹스웨이 칼리지 교육과정 중 최고급 조리 실무과정으로 세계 조리분야의 공신력이 매우 높음) 단계로 18일부터 7월 11일(월)까지 진행되며, WKC Professional Chep Diploma LV.3 취득과정 3주를 포함해 킹스웨이칼리지 내부 레스토랑 실습 3주, 외부 산업체(미슐랭레스토랑) 실습 2주 등 총 8주간으로 이뤄져있다. 

이기우 재능대 총장이 18일 WKC 공동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2명의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김수연 기획처장, 이상엽 학생, 이기우 총장, 강수민 학생, 송윤원 산학협력처장)

이 과정에서 드는 모든 학비와 기숙사비는 1인당 약 2800만원으로 학생들은 전액 장학 혜택을 받게된다.

한편 인천재능대는 지난해 영국 킹스웨이칼리지와 직업교육의 국제적 등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공동교육 프로그램 협정을 맺고 올해 호텔외식조리과 12명의 학생들을 1600만원 상당의 전액 장학지원 혜택으로 부여해 킹스웨이 칼리지에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최종 실무 평가를 받고 전원 ‘International Culinary Diploma Level 2’ 국제 자격을 취득했다. 킹스웨이칼리지에서 발급하는 이 자격증은 유럽, 미주, 호주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공인되는 높은 수준의 자격이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