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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슈퍼, 농민 얼굴 걸고 파는 ‘얼굴이 보이는 채소’ 10% 할인 판매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롯데슈퍼는 ‘얼굴이 보이는 시리즈’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롯데멤버십 포인트인 엘포인트(L point) 회원들을 대상으로 ‘얼굴이 보이는 채소’ 전 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양계장에서 생산하는 ‘동물 복지 유정란’은 10개에 4380원에서 3940원으로 가격을 낮춘다. 노란색, 빨간색, 주황색 파프리카가 들어간 삼색 파프리카는 10% 할인가인 3130원에, 친환경 쌈케일은 161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애호박, 콩나물, 마늘, 양파, 시금치 등 ‘얼굴이 보이는 시리즈’ 채소 전 품목을 10% 할인가로 선보인다.


‘얼굴이 보이는 시리즈’는 2014년 5월 롯데슈퍼가 생산 농민의 얼굴을 포장지에 담아 선보인 제품이다. 당시 쌈 야채 등 8종으로 시작한 이 시리즈는 생산자의 얼굴과 이름, 생산지역까지 포장지에 표기돼있다.

당시 롯데슈퍼는 식품사고로 인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이 같은 시리즈를 선보였다. 생산자가 이름과 얼굴을 내걸고 출시하는 채소라는 점은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였다. 생산자는 그만큼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게 됐고, 자긍심을 갖게 됐다.

첫 출시 당시 8품목이 나와 월 매출 8800만원을 올렸던 ‘얼굴이 보이는 시리즈’는 출시 2년만에 44품목으로 가짓수를 늘렸고, 월 평균 1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대부분의 품목이 친환경 제품으로, 계란은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양계장에서 생산되는 것을 들여오고 있다.

최근에는 계절 과일과 건어류 등 수산물도 ‘얼굴이 보이는 시리즈’에 합류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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