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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 현장 방문으로 힐링한 김종 차관, 이번엔 관광 세일즈외교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봄 여행주간 막바지 관광 현장을 돌아보고 힐링의 기운과 현장감을 몸소 느낀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이번에는 관광분야 세일즈외교에 나선다.

문체부는 김 차관이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1차 발전을 위한 관광국제회의(First World Conference on Tourism for Development)와 ‘제7차 T20 관광장관회의(20일)’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발전을 위한 관광회의에는 발표자로, ‘T20 회의’에는 토론자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우리정부의 정책 방향과 그 사례를 알릴 예정이다. 


김 차관은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관광산업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향상으로 전환되는 것을 앞둔 시점에서 정부의 정책 방향을 ‘지속 가능성’에서 찾아야 한다”며 “관광산업이 경제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과 연관 산업들의 포괄적 개발을 촉진하는 효과적인 도구로서의 역할을 극대화하기 위해 정부뿐 아니라 민관 협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19일 중국 국가여유국 고위급과 한중 양국 관광시장 질적 개선을 위한 공동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중국 현지 관광 홍보와 유치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2016 한국 관광의 해’ 및 베이징 주중 한국문화원 개원 9주년 기념행사인 ‘한중문화관광교류 주간 개막행사’에도 참석해 베이징 외국어 대학교를 비롯한 중국의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을 홍보한다.

‘T20 관광장관회의’는 지난 2009년 ‘제18차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에서 창설된 주요 G20 관광장관들의 모임으로서, 관광산업의 위상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광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발전을 위한 관광국제회의’는 올해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인 중국이 ‘중국관광의 날(China Tourism Day, 매년 5월 19일)’에 맞춰 유엔세계관광기구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이다. T20 관광장관회의 일정도 여기에 맞췄다.

’발전을 위한 관광회의‘에는 덴마크, 아르헨티나, 체코 등 70여 개국의 정부 고위관계자와 유엔 등 국제 및 지역기구 대표, 데이비드 스카우실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회장, 크리스토퍼 로드리게스 영국 관광청장 등 관광 분야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G20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독일, 러시아, 멕시코, 미국,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 영국, 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캐나다, 터키, 프랑스, 호주, 유럽연합(EU)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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