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건강 365] 골다공증, 남성도 위험하다
realfoods
나이가 들면서 뼈가 약해지고 구멍이 생기는 골다공증. 많은 사람들이 여성의 질병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에게 더 환자가 많을 뿐 남성이라고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술과 담배, 비만과 운동부족이 골다공증의 요인입니다. 흡연은 골다공증 위험을 크게 증가시킵니다. 니코틴이 뼈의 미네랄 성분을 감소시켜 골밀도를 떨어뜨립니다. 또 맥주는 네잔, 소주와 와인은 석 잔 이상 마실 때 조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해 골다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하지만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 되는 칼슘과 비타민D 섭취에 남성들은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비타민D는 뼈를 만들어내는 조골세포와 파골세포의 분화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결과적으로는 건강한 뼈를 만드는데 아주 중요한 호르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리 없이 찾아오는 밤손님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서서히 진행되는 골다공증. 담배를 피우거나 술자리가 잦은 중년의 남성이라면 골밀도 검사를 통해 뼈 건강을 확인해야 합니다. 

<도움말 :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임승길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