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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전자담배 중독’ 2년새 15배 급증
[헤럴드경제]요즘 담배 대용으로 전자담배 피우는 사람들이 늘어난 가운데, 이 전자담배로 인한 어린이 피해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는 보고서가 나와 충격을 주고있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전자담배 액상을 모르고 먹어 니코틴 중독이 된 6세 이하 어린이들이 2년 새 무려 15배나 늘어났다.

‘전미 어린이 질병 정책 연구소’의 게리 스미스 박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피해 어린이 가운데 절반은 2세 이하 영아로 나타났다.

어린이 중독의 90%는 전자담배 액상을 삼키는 형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갖가지 과일 향을 추가해 ‘e-juice’라고도 불리는 전자담배 액상을 아이들이 모르고 마신다는 것.
이에 대해 제조사들은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라고 경고했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미 식품의약국 FDA는 청소년에 대한 전자담배 판매 규정을 강화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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