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관종 소방관?…불길 치솟는데 ‘셀카 인증’
[헤럴드경제]미국의 한 소방관이 불길 속에서 본분을 잊고 ‘셀카’를 찍어 인증하는 모습이 공개돼 비난이 일고 있다.

최근 미국 SNS에서는 이 한장의 사진이 네티즌 사이 도마 위에 올랐다.

미국에서 존경받는 직업에 해마다 오르는 소방관이지만, 이번에는 ‘너무했다’ ‘관종’이라는 비난이 쏠리고 있다.

해당 소방관은 미국 미시간 주 페어 그로브에서 일하는 소방관으로 데이팅 앱인 틴더에 올린 사진이 화근이 되었다. 이 사진을 발견한 한 네티즌이 “소방관이 불 끌 생각은 안 하고”라는 논평과 함께 트위터에 올렸다.


해당 트윗은 즉각 화제가 되며 네티즌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일각에서는 “섣불리 판단하지 말자. 훈련 중일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실제로 네티즌들의 추적 결과, 이 소방관의 셀카는 화재 훈련 중 찍힌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비난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훈련 중에는 사진 찍어도 되는 건가? 훈련을 실전처럼 해야 위급상황하는 것 아닌가”라며 비난은 가라앉지 않았다. 


이에 또 다른 네티즌은 “같은 소방관인가요?” 라며 불난 현장에서 웃으며 사진을 찍는 다른 소방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훈련이냐 실제냐 보다 불앞에서 경각심없는 모습이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